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충남 유치 촉구
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충남 유치 촉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9.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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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의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촉구 건의안’ 발의
해양수산부 10월 대상지역 발표… “서천-보령-태안 최고의 생태관광벨트 될 것” 

도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충남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15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21년 7월 서천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4곳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유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공모를 진행중이다. 현재 충남과 전남, 전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종 선정지는 10월 중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갯벌유산 보전본부는 정부의 공모기준에 가장 적합하 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국가적인 생태복원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서천에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천과 보령, 태안을 연결하는 생태관광벨트가 완성될 경우 충남 서남부는 세계자연유산의 모범적인 활용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며 보전본부 서천 유치를 위한 도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부처 및 각 정당 대표에게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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