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신고자 진술 등 토대 화재원인 조사 중
10일 오전 5시16분께 서천읍 오석리 소재 조미김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3동 중 1동(1080㎡)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서천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223명과 소방차와 굴삭기 등 장비 3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조미김 생산에 사용되는 식용류 일부가 공장 옆 농수로로 흘러들면서 서천군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 제거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오전 5시2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서천소방서는 화재 완진과 함께 오전 9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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