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40cm이고 전국각지의 밭에서 재배하며 동 속으로는 마늘과 산마늘이 있다. 씨앗으로 번식하며 식용, 약용한다. 부추김치 등의 반찬이나, 양념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성미는 따뜻하며, 맵고, 달고, 독성은 없다. 부추는 매우 다양한 이름들이 있다. 생약명은 '구채’, '구채자'이며 솔, 구, 구채, 난총이라고도 부른다. 정력증진에 탁월 하다고 많이 알려져 양기를 일으켜 세우는 풀이라는 뜻으로 ‘기양초’, 부부간의 정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고 하여 ‘정구지(情久持)’, 장복 시에는 소변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 ‘월담초(越譚草)’, ‘파옥초(破屋草)’ 등으로 불리며 부추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알려질 만큼 풍부한 영양분을 지니고 있다. 비타민A, B, C, 단백
환경·자연·생활 | 김관석 시민기자 | 2013-05-20 14:17
진달래는 진달래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다. 두견화, 두견, 산척촉, 참꽃 등으로 불리고 씨앗으로 번식한다. 줄기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비늘조각이 있다. 우리나라와 만주에 분포한다.잎보다 약간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의 꽃이 먼저 핀다. 이른 봄 온 산을 뒤덮어 붉게 물들인다. 유사 종으로는 흰 꽃이 피는 흰 진달래,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인 것을 왕진달래라고 한다.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털 진달래가 있고, 털 진달래 중에서 흰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라고 한다.예로부터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는데 꽃잎은 생식하거나 꽃전을 부쳐먹고, 떡에 넣어 먹기도 하며,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술은 꽃과 뿌리를 섞어 담그고 ‘두견주’라 한다. 꽃을 ‘연산홍’이라고 하며 약재
환경·자연·생활 | 김관석 시민기자 | 2013-04-22 15:25
물푸레 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인 개나리는 씨앗, 꺾꽂이, 휘묻이로 번식하며 전국각지의 양지바른 산기슭, 개천 등에서 자란다. 황춘단, 황화수, 신이화, 영춘화, 어리자, 어아리, 어사리로도 불린다. 줄기가 가지에서 길게 사방으로 퍼지며 가지가 쳐진다.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암술대가 수술보다 위로 솟는 것이 암꽃이고, 암술대가 짧아 수술 밑에 숨는 것이 수꽃이다. 개나리의 열매 말린 것의 열매가 연 밥처럼 생겨 ‘연교’라 하며 약용하는데, ‘연교'는 연꽃의 열매인 연 밥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토종 개나리의 열매를 부르는 이름이다.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개나리는 미국이 개량한 것이다. 영어로 우리의 개나리를 'Korean Golden-bell'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개량한 것을 역수입한 것이다.
환경·자연·생활 | 김관석 시민기자 | 2013-04-08 16:18
1905년 일본에서 간행된 ‘한국 수산업 조사 보고’에는 한국과 일본의 두 민족의 수산물에 대한 기호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조사·보고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피아(彼我) 양 국민이 어류를 좋아하는 것은 대략 동일한 정도라고 말 할 수 있으나 그 종류에 있어서는 다소 상이한 점이 있다. 예컨대 삼치는 충청도 연해에서는 우어(憂魚)라고 일컬어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또 도미는 한국인의 수요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처럼 이를 귀중시하지 않으며, 따라서 가격도 상당히 싸다. 붕장어, 갯장어, 서대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러나 갈치, 명태, 조기 등은 일본인이 하등시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수요는 가장 많고, 기타 민어, 가오리, 볼락, 청어, 대구 등은 그들이 가장 환영하는 것으로서 다대한
환경·자연·생활 | 허정균 기자 | 2013-04-08 16:16